슈스케5 한경일 활동 중단 이유, “노이즈 마케팅의 실패…”

  • 등록 2013-08-24 오전 10:26:20

    수정 2013-08-24 오전 10:26:20

가수 한경일이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당시 회사가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일정을 펑크 내고 잠적하게 했다. 돌아와 보니 날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고 더이상 활동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엠넷 ‘슈퍼스타 K5’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한경일이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 K5’(이하 슈스케5)에는 3차 예선 오디션에 참가한 한경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재한이라는 본명으로 등장한 한경일은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를 열창해 이승철과 현미에게 합격점을 받아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한경일은 가수 활동 중단에 대해 “당시 회사가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일정을 펑크 내고 잠적하게 했다. 돌아와 보니 날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고 더이상 활동할 수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 이후로 2년을 쉬었고 계속 악순환이었다. 밤무대도 나갔다. 현재 보컬 트레이너 일하고 있다”며 가수로 활동할 당시 히트곡인 ‘내 삶의 반’을 열창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승철은 “한 번 가수는 영원한 가수다. 힘을 내라”라며 격려했다.

한편 한경일은 2002년 데뷔해 ‘한 사람을 사랑했네’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이별은 멀었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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