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SNL' 안으로 들어온 '방자전'.."애드리브 아니에요"

  • 등록 2014-06-08 오전 10:37:48

    수정 2014-06-08 오전 10:46:29

tvN “SNL코리아‘에 출연한 류현경.(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류현경이 영화 ‘방자전’ 대사에 대해 해명했다.

류현경은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내가 춘향이보다 더 맛있다는 ‘방자전’ 대사가 애드리브였느냐”는 MC 유희열의 물음에 “대본에 있었다.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류현경은 “‘방자전’이 언제적 영화인데 아직도 얘기하는 걸 보면 재밌다”면서 “찍을 때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고마웠고 열심히 잘 찍었다. 그런데 개봉을 하고 나서 많은 분이 노출에 대한 것만 포커스를 맞춰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나는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tvN “SNL코리아‘에서 리키김(오른쪽)과 영화 ’방자전‘ 패러디 영상을 찍은 류현경.(사진=화면캡처)
류현경은 지난 2010년 6월에 개봉한 영화 ‘방자전’에서 향단이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류현경은 이날 방송에서도 리키 김과 영화 속 장면을 패러디해 보여주기도 했다. 류현경은 이날 상반신을 노출한 채 등장한 리키김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는 설정으로 웃음을 줬다. 류현경은 젖은 상반신을 드러낸 리키김의 모습에 감탄했다. 류현경은 리키김이 젖은 옷에서 짜는 물을 마시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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