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지연, 임시완 선물 공세에도 '싸늘'

  • 등록 2014-07-22 오전 7:25:00

    수정 2014-07-22 오전 8:35:29

MBC ‘트라이앵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연이 임시완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23회에서는 성유진(지연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선물을 건네는 윤양하(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양하는 직접 성유진의 화장품 선물을 준비했고 “선물이다. 내가 직접 골랐다”며 유진에게 내밀었다. 하지만 성유진은 “화장품을 선물로 주다니 순진한 거냐 바보냐. 갑자기 서민버전으로 나가면 내가 감동이라도 할 줄 알았냐”며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지만 성의는 인정한다”고 냉랭하게 말했다.

이어 윤양하는 앤더슨 그룹의 이야기를 꺼냈고 성유진은 “그거라면 나는 별로 할 말 없다”고 말을 잘랐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한가지만 말해둔다. 난 이미 허영달(김재중 분)하고 진행 중이다”라고 사실을 알렸다.

윤양하는 “그만두라”며 다급하게 부탁했다. 성유진은 “그런 반응 보니까 내가 허영달씨를 잘 선택했다 싶다. 정말 진심을 다해서 날 감동시킨다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한 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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