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기술자들' 感이 좋다..스크린 한방 터질까

'기술자들', 개봉 앞두고 예매율 1·2위 다퉈
'친구2' 연기력 호평 불구 아쉬웠던 스코어
이번 영화로 '배우' 입지 넓힐까 '기대'
  • 등록 2014-12-23 오전 6:50:56

    수정 2014-12-23 오전 8:38:43

김우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번엔 스크린에서 웃을 수 있을까.

배우 김우빈이 영화 ‘기술자들’로 돌아왔다. 기대가 높다. 24일 개봉을 앞두고 22일 실시간 예매율은 ‘국제시장’과 1,2위를 다퉜다. 이날 오전엔 20%를 상회하는 기록으로 ‘국제시장’과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제쳤다. 오후엔 2위로 밀렸지만 당장 영화를 볼 수 있는 ‘국제시장’과 1~3%P의 접전으로 예매율을 다투는 일은 쉽지 않다.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원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이야기다.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현우, 고창석 등 다른 주연배우의 힘도 작용한다. 중심엔 김우빈이 있다. 그가 ‘예비 관객’의 기대에 연기로 부응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웃을 수 있는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드라마 ‘상속자들’, ‘학교 2013’, ‘신사의 품격’으로 안방극장에서 흥행 성공 카드로 통한 그다. 지난해 영화 ‘친구2’는 김우빈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작품이었다. ‘스타’로 불리던 그를 ‘배우’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영화를 본 297만여 명의 관객은 김우빈에게 호평을 보냈다. 하지만 영화 스코어가 드라마 시청률의 온도만큼 달궈지질 않았다. 그의 연기 변신에, 영화라는 새로운 매체에서의 호흡에 취하기엔 영화 자체의 반응도 뜨겁지 못했다. 늘 이슈의 중심이었던 그가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미지근한 반응을 얻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

‘기술자들’의 시작은 충분히 달궈진 모양새다. 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는 것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겨울 극장가 분위기도 좋다. 올 하반기 ‘인터스텔라’부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최근 개봉한 ‘국제시장’, ‘호빗: 다섯 군대 전투’까지 “볼 영화가 많다”는 관객의 인식이 높아진 상황이다. 성탄절 전날인 24일에 개봉해 휴일인 25일과 ‘샌드위치 연휴’를 기대할 수 있는 26일에 27,28일 주말까지 겹쳤다. ‘기술자들’의 호기가 ‘배우’ 김우빈의 입지를 넓힐 호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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