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유지태 향한 짝사랑 “마음 흔들린다”

  • 등록 2014-12-30 오전 7:25:56

    수정 2014-12-30 오전 7:25:5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지태를 향한 박민영의 마음이 드러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7회에서는 김문호(유지태 분)를 향한 짝사랑을 드러내는 채영신(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후(지창욱 분)는 채영신에게 “김문호 기자 개인적으로는 모르냐. 아무리 봐도 선배 때문에 여기 온 것 같다”고 말했고 “무슨 나 때문이냐”며 고개를 젓는 영신에게 “그래도 짝사랑 상대인데 그 정도 감은 안오냐”며 핀잔을 줬다.

이에 채영신은 “너 평생 짝사랑 해본 적 없지? 짝사랑은 원래 아무 감도 오고 가지 않아서 할 수 없이 하는 거다. 어느 날 뉴스를 보는데 그 사람이 있어 무지하게 마음이 흔들린다. 이게 뭐지? 근데 끝. 오고 가는 게 없는 게 짝사랑이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있는 채영신과 김문호 사이를 질투하는 서정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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