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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4’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서 가려진 ‘톱8’의 주인공. 톱10에서 2명을 떨어트리는 ‘진짜 경쟁’의 첫 시작임부터 어려운 싸움이었다. B조의 대반전이었던 케이티김을 비롯해 A조의 막강한 ‘투톱 파워’를 보여준 에스더김과 이진아가 치열한 경쟁에 가세했다. 릴리M, 박윤하, 정승환, 스파클링걸스 등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있지만 사실 케이티김-에스더김-이진아로 이어지는 3인방은 ‘톱3’라 불릴만한 가치를 입증해내고 있다.
‘톱10’ 무대 첫 경연에서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소울 짙은 재즈 풍으로 편곡해 소화한 케이티김. 해당 무대 영상은 방송 후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티김은 발라드, 알앤비, 어쿠스틱, 댄스 등 흔히 참가자들 사이에서 사랑 받는 장르 외에 소울, 재즈 등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르를 소화하는 ‘희소가치’ 충만한 출연자로 급부상했다.
이진아는 감탄을 끌어내는 참가자다.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만 해도 그의 음악에 호와 불호의 극명한 의견을 내놨던 이들도 이젠 이진아의 음악을 받아들여주는 분위기. 어린 아이처럼 유아적인 느낌이 나는 톤으로 노래한 이진아의 목소리는 이제 그 고유의 색으로 귀에 익숙해졌다. 건반 위 화려한 손놀림은 그의 ‘천재성’을 높이고 있다. 방송 후 한번도 기성 노래를 부르지 않은 이진아. 매주 자작곡을 만들어내야 하는 ‘톱10’ 경연에 돌입한 후에도 그의 실력엔 변함이 없었다. “뒤통수를 탁 때리는 무대”, “음악적으로 굉장히 놀랍다”는 심사위원의 평가는 새삼 놀라울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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