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가정파탄 불륜스캔들에 입열다

  • 등록 2015-05-02 오전 1:34:11

    수정 2015-05-02 오전 1:34:1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강용석이 최근 불거진 불륜스캔들을 부인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과 관련, 그의 이야기와 근거가 된 사진에 대한 진실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블로그에 홍콩여행 사진을 올린 A씨. 그 중 유리창에 비친 남녀 실루엣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 무렵 주부 포털사이트에 ‘강용석이 마스크를 쓰고 부인이랑 같이 홍콩 거리를 다니는 것을 봤다’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

같은 시간에 올라온 사진과 목격담에 사람들은 A씨와 강용석이 함께 홍콩에 간 게 아니냐며 의심을 했고, 때마침 A씨가 홍콩여행을 삭제하자 의심이 증폭됐다.

급기야 강용석과 A씨가 같은 날 똑같은 공연을 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A씨의 블로그에 올라오며 정보지까지 돌기 시작했다.

이에 A씨의 남편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강용석은 A씨와 자신의 변호인과 의뢰인의 사이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한밤’ 제작진의 전화에 “일단 말이 안 되니까 다 해명을 해 드리려고 전화를 받는데 방송일인 수요일 전까지는 뭔가 결판나도 나지 않을까 싶다”며 A씨와의 불륜설을 부인했다.

한편 A씨의 남편은 소송을 제기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27일, 법원에 소송취하 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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