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했던 너, 누구냐"..'너를 기억해' 박보검, 이런 모습 처음이야

  • 등록 2015-06-30 오전 7:20:49

    수정 2015-06-30 오전 7:20:49

너를 기억해 박보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박보검이 첫 등장부터 시선강탈에 성공했다.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너를 기억해’에서 차가운 변호사 ‘정선호’역으로 분한 박보검이 첫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29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3회부터 모습을 드러낸 박보검은 순간적인 등장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박보검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태인호(양승훈 역)가 경찰서에서 범행 사실에 대해 무언가를 말하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나 그를 보호했다. 이어 특범팀에 “증거를 확보하기 전에 소환요구하거나 허위사실이 언론에 새나가면 강력대응할 것이다”고 강하게 맞서 궁금증을 높였다. 의사로 위장해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찾아가 피해자의 소지품을 챙기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평범한 변호사라 하기엔 수상한 부분이다. 향후 그의 역할에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박보검은 영화 ‘차이나타운’과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보여주었던 훈훈한 청년의 이미지와는 달리 냉정한 변호사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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