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아들 지호와 이름 같은 입양아 만나..'울컥+뭉클'

무한도전 유재석 입양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지호와 이름이 같은 입양아에게 연신 시선을 떼지 못했다.

유재석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권선영 씨를 만나기 위해 출국 전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갔다. 그 곳에서 우연히 입양을 앞둔 아기를 만나게 됐고, 아기 이름이 지호라는 것을 알게 됐다.

유재석은 지호를 안은 후 연신 이름을 불렀다. 또한 위탁 어머니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유재석은 “내 아들 이름도 지호다”라고 말해 외국인 양부모님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부모님 역시 “우리도 유재석씨의 오랜 팬”이라며 그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의 이름을 줄줄이 언급했다. 유재석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이라는 따뜻한 격려와 함께 아이를 품에 안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히게 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광복 70주년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진행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우여곡절 끝에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로 떠나게 됐다. 정형돈과 광희는 유럽, 하하는 아시아로 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오 나의 고교처세왕'..유제원·양희승 콤비, 2연타 홈런의 장르파워
☞ '오 나의 귀신님', 시청률 6% 돌파..자체 최고 기록 달성
☞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 혼선의 악순환..아쉬운 종영의 이유
☞ '암살', 1033만 관객 동원..'인터스텔라'·'겨울왕국' 제쳤다
☞ 600만, 1위, 39%..'베테랑', 천만 돌파 노릴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