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70세에 드럼 배우는 우리 할머니 '짱'!"

  • 등록 2016-02-04 오전 6:00:00

    수정 2016-02-04 오전 6:00:00

유승우(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할머니는 일흔의 나이에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다. 손자의 음악적 재능은 할머니를 닮았나보다. 가수 유승우 이야기다.

유승우는 최근 열린 자신의 ‘작은음악회’에서 할머니 이야기를 했다. 지난해 몸이 안좋아서 휴식차 충남 천안의 부모님 집에 잠깐 쉬러 갔다가 접한 소식이다.

유승우는 “어려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랐다”며 “어머니에게 ‘할머니는?’이라고 여쭸더니 ‘요즘 드럼 배우러 다니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 연세가 있으신데 무슨 드럼이냐고 여쭸더니 ‘일주일에 한번씩 배우러 가신다’고 하셨다”며 “할머니의 학원비가 비싼 것 같아서 좀 기다리시면 내가 드럼을 배워서 가르쳐드리고 드럼도 하나 사드리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학원에 다니시겠다고 했다”며 “우리 할머니 ‘짱’이다. 아직 연주를 직접 들어보지는 못했는데 설 연휴에 내려가게 되면 연주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2일 새 앨범 ‘핏 어 팻(Pit a Pa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뭐 어때’로 활동에 나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