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역전 성공…'함부로 애틋하게' 제치고 1위

  • 등록 2016-07-28 오전 7:22:38

    수정 2016-07-28 오전 8:28:1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역전이다. ‘W’가 방송 3회 만에 ‘함부로 애틋하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W’ 3회는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2회보다 3.4%포인트 올랐다.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W’는 수목 미니시리즈 1위에 올라섰다.

‘W’는 20일 1회 8.6%으로 출발했다. 첫 방송 이후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21일 2회 9.5%, 이날 3회 12.9%로 상승했다. ‘W’의 경우 화제성이 커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KBS2 수목 미니시리즈 ‘함부로 애틋하게’ 7회는 8.6%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21일 방송된 6회 11.1%보다 2.5%포인트 떨어졌다. 꽤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두 드라마의 등락폭을 고려하면 ‘함부로 애틋하게’의 일부 시청자들이 ‘W’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W’와 ‘함부로 애틋하게’의 대결은 절친인 이종석과 김우빈의 대결로도 해석됐다. 두 드라마가 접전을 펼치며 한동안 치열한 시청률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W’가 ‘함부로 애틋하게’와 격차를 더 벌릴지 ‘함부로 애틋하게’가 그 뒤를 쫓을 수 있을지 쏠린다.

SBS 수목 미니시리즈 ‘원티드’는 6.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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