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이너’ 이혜영, 뉴욕 첫 데뷔…내달 그룹 전시회

  • 등록 2016-11-29 오전 8:42:06

    수정 2016-11-29 오전 8:42:06

이혜영.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헤영이 화가로서 뉴욕에서 첫 데뷔한다.

이혜영 측은 “국내서 총 두 번의 개인전을 개최한 이혜영이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첫 그룹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A Sustaining Life’ 그룹 전시회는 뉴욕의 ‘Waterfall Mansion & Gallery’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전 세계 42인의 아티스트들과 일년 이상 기획, 제작기간을 거쳐 진행된 대규모 이벤트다. ‘이 시대 혹은 이전 시대의 우리가 지키고 간직해서 다음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이 주제다. 이번 전시회는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 M.C Escher 작가의 대형 컬렉션을 포함해 스페인, 싱가포르,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한국은 이혜영, 권오상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혜영은 “뉴욕에서의 전시회는 오래 전부터 꿈꿔왔다. 아무래도 뉴욕은 패션과 예술의 도시로 나의 그림 역시 어찌 보면 패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의미있는 주제로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시회를 꾸미게 된 터라 더욱 기쁘고 설렌다”며 전시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혜영은 ‘피날레(Finale)’ ‘오해(Misunderstanding)’ 등 유화 두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A Sustaining Life’ 전시회는 현지 시각 12월 1일부터 2017년 3월 11일까지 무료로 공개되며, 평일은 예약 관람 가능하고 토요일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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