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예전 인기 되찾으려는 기대나 포부 없어..나이 제약 많아"

  • 등록 2016-12-27 오전 7:36:07

    수정 2016-12-27 오전 7:36:07

엄정화 (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8년 만의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 가수 엄정화가 신곡을 선보인 컴백 무대 전 속마음을 전했다.

엄정화는 26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앨범으로 예전의 인기를 되찾으리라는 기대나 포부는 없어요. 여전히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고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엄정화는 “우리나라에서 여자 솔로 가수로서 제 나이에 해내기엔 제약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목에 문제가 생긴 후에 포기해야 했던 그 시간들로 앞으로의 시간들을 채울 수 없다는 이유가 제일 컸구요”라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그러면서 “대기실에 앉아 있으니 마음이 너무 일렁입니다. 울고싶을 만큼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라며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윤종신을 비롯 스태프들에 인사를 전했다.

또 “미스틱의 음악을 대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멋지고 감동입니다. 음원이 어떨지, 반응이 어떨지 보다 더 큰 사람들을 얻었습니다”라며, “이제 곧 첫무대에 오릅니다. 오늘 이 소중한 무대를 즐기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엄정화는 이날 SBS ‘2016 SAF 가요대전’에서 타이틀곡 ‘Dreamer(드리머)’의 퍼포먼스 공개를 비롯해 빅뱅 탑과 ‘D.I.S.C.O(디스코)’ 무대를 펼쳤다.

오는 29일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그룹 몬스타엑스, 마마무 화사 등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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