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말레이 공연 주최측 사정으로 취소…설명 늦어 죄송"

  • 등록 2017-04-26 오전 7:03:48

    수정 2017-04-26 오전 7:03:48

개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개리가 1개월여 앞둔 말레이시아 공연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팬들에게 직접 사과를 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개리는 25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말레이시아 콘서트는 주최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며 “내가 소속사나 PR팀을 갖고 있지 않아 상황 설명이 늦어졌다. 다음에는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개리는 팬들의 양해를 당부하며 자신은 언제든 말레이시아를 다시 찾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개리의 말레이시아 공연은 현지 공연기획사 에이스뮤직프로덕션이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아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리의 국내 에이전시는 계약금이 예정된 날짜에 지급되지 않았고 기간을 연장했지만 여전히 입금이 안돼 공연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개리의 말레이시아 단독 콘서트는 5월21일 예정돼 있었으나 에이스뮤직프로덕션은 18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정’을 이유로 취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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