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유족 측, 오늘(21일) 딸 타살의혹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

  • 등록 2017-09-21 오전 6:05:00

    수정 2017-09-21 오전 8:18:46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고(故) 김광석 유족 측과 이상호 기자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영화 ‘김광석’ 측에 따르면 유족 측과 이상호 기자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지검에 서연 씨 타살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 씨는 지난 2007년 12월23일 경기도 수원시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집에서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폐렴이었고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됐다.

서연 씨의 사망소식을 처음 전한 고발뉴스의 보도대로라면 아내 서해순 씨는 딸의 죽음을 숨겨온 셈이다. 병으로 인한 사망이라면 숨겨야 할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서 씨의 행동은 의문을 갖게 한다.

이상호 기자가 연출한 영화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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