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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5.3%, 4.5%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6.1%, 6.6% 시청률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하룻밤만재워줘’는 3.7%, MBC ‘PD수첩’은 4.0%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6.8%(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시골소녀에서 원시소녀로 진화한 박혜경이었다. 지난 주에 이어 그는 돌을 가져다가 즉석에서 솥뚜껑 돌화로를 만들어 주위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등어를 구우려는 강수지에게 “저에게 5분만 주시면 불을 피울게요”라며 순식간에 돌화로 불을 지폈다. 그런 혜경을 보며 김국진은 “혜경이는 자연인이다””이런 데서 살아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친구들은 식사를 하며 5월 이후 국진과 수지의 호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성국은 “친한 누나, 형이니까 형수냐 매형이냐 고민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수지누나한테는 형수, 국진이 형한테는 매형이라고 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둥글게 둥글게’로 게임을 한 후, 두 팀으로 나눠 한팀은 패러글라이딩을, 또 한팀은 눈썰매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열대의 섬 보라카이에서 온 임성은을 위해 썰매감독 이하늘이 “이번에 1초만 줄여보자”며 코치를 하는 장면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새 친구로 송은이가 합류할 것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