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③SBS, 애매한 ‘리턴’→‘황후’ 장나라 받을까

  • 등록 2018-12-19 오전 6:00:05

    수정 2018-12-19 오후 2:12:28

고현정(왼쪽), 장나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말 시상식이 1주 앞으로 다가왔다. 시상식은 한 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다. 무엇보다 각 방송사 분야별 영광의 대상에 관심이 쏠린다. 후보자 간 박빙을 이루는 방송사가 있는가 하면, 뚜렷한 후보자가 없는 곳도 있다. 지상파 3사 시상식을 미리 엿봤다.<편집자주>

사면초가다. 올 한 해 SBS 드라마는 시청률에서 경쟁작을 앞섰지만, 압도적인 대상 후보작은 없었다. 캐스팅이나 규모에서 타사보다 화려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을 더한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미니시리즈는 ‘리턴’(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자체 최고 17.4%)이다. 그렇지만 배우 교체, 연출자와 갈등 등 잡음이 많았고, 고현정 출연 분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애매한 모양새다.

대안은 연일 시청률 상승세인 ‘황후의 품격’이다. 지난 13일 방송한 16회(중간광고 불포함)는 14%를 기록했다. 총 48부작으로 기획, 향후 전개에 따라 ‘리턴’의 수치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나라의 연기 변신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BC ‘뉴논스톱’(2000)으로 대표되는 귀엽고 선량한 이미지가 강했던 장나라는 이 작품을 통해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말 첫 방송을 했다는 점, 스태프 노동 착취 논란 등을 제외하면 유력한 후보작이다.

이밖에도 감우성·김선아 주연의 ‘키스 먼저 할까요’(자체 최고 12.5%), 신혜선·양세종 주연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11.0%), 이제훈·채수빈 주연의 ‘여우각시별’(9.7%)이 좋은 성적을 거둔 미니시리즈다. 특히 신혜선은 6부작 드라마 ‘사의 찬미’에서도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2018 S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한다. 신동엽·신혜선·이제훈이 MC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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