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울프’ 잔 마이클 빈센트, 74세 나이로 영면

美노스캐롤라이나주 병원서 심장마비로 사망
  • 등록 2019-03-09 오전 10:53:51

    수정 2019-03-09 오전 10:53:51

잔 마이클 빈센트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980년대 중반 최고의 인기 미국드라마 ‘에어울프’의 주인공 잔 마이클 빈센트가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9일 영국 BBC에 따르면 에어 울프의 ‘호크’로 유명한 배우 잔 마이클 빈센트가 지난 2월 10일(현지시각) 심장마비로 숨졌다.

마이클 빈센트는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소식은 현지 언론이 사망진단서를 입수,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마이클 빈센트는 1984년 첫 방송된 에어울프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지만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추락을 거듭해 결국 에어울프에서 하차했다. 90년대에는 세 번의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한쪽 발목을 절단하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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