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이혼 고백 “한 번 갔다 왔다”…포털에 ‘미혼’으로 뜨는 이유는?

  • 등록 2019-03-22 오전 7:23:56

    수정 2019-03-22 오전 7:23:56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진경이 과거 이혼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도플갱어’ 특집으로 박희순-진경-황우슬혜-윤보라와 스페셜 MC 피오가 출연했다.

이날 진경은 “사실 한 번 갔다 왔다. 그런데 인터넷에 보면 미혼으로 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제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하고 첫 인터뷰가 끝난 뒤 마지막에 기자가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묻기에 ‘결혼 생각 없다’고 답했는데 ‘아직 싱글인 그녀는 결혼생각이 없다고 한다’고 기사가 나갔다”고 말했다.

진경은 “거짓말은 안 했지만, 오해를 하게 했던 상황이었다“라며 ”제가 톱스타도 아니라 이후에 굳이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라고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에 기사가 반복되다 보니까 불편했다. 첫 예능이라 솔직히 이야기하는 게 편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진경의 이 같은 고백에 누리꾼들은 “굳이 해명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멋지다” “솔직한 모습 보기 좋다”는 댓글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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