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구하라와 나눈 문자 공개 "꿈에 꼭 나와줘…영원히 사랑해"

  • 등록 2019-11-29 오전 7:54:00

    수정 2019-11-29 오전 7:54:00

구하라 한서희(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한서희가 故 구하라를 추억했다.

한서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관할 때 언니랑 손 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라며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나오면 정말 나 화낼거야. 꼭 나와줘. 할말 엄청 많아 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이어 공개한 사진에는 ‘바로 너희 집으로 갈거야’, ‘보고 싶어 서희야. 울고 싶고. 너랑 얘기하고 싶고’, ‘눈물 나와’라고 털어놓는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다.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고 구하라를 위로하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진술과 현장상황 등을 고려해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부검 없이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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