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의미심장 SNS…워크맨 ‘일베 논란’ 때문?

  • 등록 2020-03-14 오전 10:01:36

    수정 2020-03-14 오전 10:01:3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1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겼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멘트도 없이 검은색 바탕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평소 밝은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던 장성규였기에 이날 게시물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팬들은 전날 ‘일베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워크맨’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1일 ‘워크맨’은 장성규와 JTBC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출연한 부업 아르바이트 편을 내보냈다. 피자 상자 접기 아르바이트를 한 두 사람은 정산 후 피자 상자 18개를 더 접어야 했다. 이때 제작진은 ‘18개 노무(勞務) 시작’이라는 자막을 썼다. ‘노동’ ‘근로’라는 단어 대신 ‘일간베스트’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주로 쓰는 ‘노무’를 선택해 비판을 받았다.

워크맨 측은 13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노무(勞務)‘라는 자막을 사용하는 과정에 정치적 함의나 불순한 의도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으며, 워크맨 제작진은 ‘일베(일간 베스트)’라는 특정 커뮤니티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에 책임을 묻고 징계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 중인 워크맨은 장성규와 김민아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40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나 일베 논란으로 14일 기준 구독자는 389만명이다. 장성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크맨이 써 내려가는 역사를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라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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