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태사자 김형준 "90kg까지 찐 체중, 택배 일로 감량 성공"

  • 등록 2020-03-18 오전 6:59:45

    수정 2020-03-18 오전 6:59:4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택배 일을 하며 체중 감량에 성공해 ‘슈가맨3’에 출연한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형준이 JTBC 예능 ‘슈가맨3’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준은 “‘슈가맨1’, 약 4~5년 전부터 계속 연락이 왔다. 내가 살도 많이 쪘고. 90kg까지 나갔다. 나만 살찐 게 아니라 멤버들 다 그랬다. 83kg, 80kg 그랬다. 이왕 나올 거면 멋있게 나가자 했다. 그래서 계속 사양을 했다. 못 나가겠다고. 그러다 택배 일 하면서 살이 자연스럽게 빠졌다. 1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머지 애들은 하고 싶어 했다. 내가 오케이 하면 다들 할 분위기였다. 18년 쉬었지만 오랜만에 팬들 만나고 싶다 해서 나가게 된 거다”며 다른 멤버들도 살을 빼고 함께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나가길 잘한 거 같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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