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정음, 3개월 전에도 이영돈과 데이트 '눈길'

  • 등록 2020-09-04 오전 7:28:47

    수정 2020-09-04 오전 7:28:47

황정음. 사진=황정음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불과 3개월 전까지도 남편과의 달달한 모습을 SNS에 공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지난 6월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산타워 야경을 배경으로 남편 이영돈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정음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이영돈과 다정히 어깨동무를 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황정음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2018년 8월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루루공주’,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등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JTBC ‘쌍갑포차’,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했다.

이영돈은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이자 철광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1999년 골프를 시작해 용인대 골프학과에 진학했고, 2006년 전국대학연맹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영돈씨가 몸담은 G 철강회사는 2014년 연간 매출액만 약 63억원을 올렸다. 계열사 매출액을 더하면 13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중견기업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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