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28위…김주형 공동 33위

  • 등록 2020-09-28 오전 8:25:17

    수정 2020-09-28 오전 8:25:17

배상문. (사진=올댓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카일 스탠리, 샘 번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공동 65위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 배상문은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전날보다 순위를 37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국 골프의 미래 김주형(18)은 7언더파 281타 공동 33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PGA 투어 최공 성적을 경신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김주형이 작성한 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67위였다.

우승은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차지했다. 2017년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린 스와퍼드는 우승 상금으로 72만달러(약 8억400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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