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클라스…'유퀴즈' 방탄소년단 편, 광고 샀다 '유재석 90도 인사'

  • 등록 2021-03-25 오전 6:34:09

    수정 2021-03-25 오전 6:34:09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팬 아미가 남다른 클라스를 보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을 했다.

MC들은 방탄소년단에게 ‘나에게 아미란’이라는 질문을 했다. 지민은 “사랑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 다른 말이 별로 안 떠오른다”라고 아미를 향한 특별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어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준 분들이다. 아직 저희가 어린데도 성장하게 해주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해주고. 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분들이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슈가는 “팬분들이 특별하다. 미국을 처음 저희가 들어가게 된 것도 팬분들 덕이다”라며 “원래 미국 음악 시장이 라디오가 중요하다. 라디오를 팬분들이 뚫어줬다. ‘가능한건가’ 생각할 정도로 DJ들에게 신청곡을 보내고 꽃다발을 보내고 그랬다”고 고마원했다.

이때 제작진은 아미가 ‘유퀴즈’ 광고를 샀다는 것을 알려줬고 MC 유재석, 조세호는 깜짝 놀랐다. 이어 “인사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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