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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튜디오로부터 “연 매출이 처음에 얼마였냐”라는 질문을 들었고 “대략 60억 정도 됐다. 지금은 훨씬 더 크다”라고 답했다.
이어 “시장의 수요가 폭발하기 전에 대기업에 회사를 매각을 했다”며 “브랜드 성장을 위해 과감히 결정을 내렸다. 한국 사람들이 맛있는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지 않나”라며 경영관을 밝혀다.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 최연소 임원이었던 도정한은 10여년간 회사를 다니다 퇴직하고 수제 맥주 전문 회사를 설립했다. 이에 전현무는 “잘나가는 기업의 임원인데 어떻게 그만뒀나. 주변에서 반대를 엄청 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도정한은 “아버지께서 저한테 ‘세상의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주고 있냐. 너 자신이 부자가 돼라’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한편 도정한은 미국 명문 UCLA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그는 모델 송경아와 10년 넘은 교제 끝에 지난 2012년 미국에서 결혼한 뒤, 지난 2014년에 ‘더 핸드 앤 몰트’라는 양조장을 차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