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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 극본 정해리, 제작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영제 The Red Sleeve)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이준호(이산 역)와 이세영(성덕임 역)이 조선 왕조를 통틀어 최고의 러브스토리 주인공으로 꼽히는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로 만나 올 하반기 사극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옷소매 붉은 끝동’ 측이 스페셜 커플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는 카피처럼, 세기의 사랑으로 후대에 영원히 기억되고 있는 정조 이산, 의빈 성씨의 눈부신 한때를 담아낸 포스터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 이세영의 다정한 모습은 설렘과 동시에 가슴 시린 여운을 선사한다. 머지않아 나들이를 마치고 궐로 돌아가야 할 운명을 지닌 두 사람인 만큼, 눈부신 순간이 찰나의 꿈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 이에 한낮의 단꿈처럼 아름답고도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옷소매 붉은 끝동’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사극 명가 MBC가 2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으로 오는 11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