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유권·전선혜, 공개 열애 10년 만에 결별

  • 등록 2022-05-02 오전 8:51:41

    수정 2022-05-02 오전 8:51:41

전선혜(왼쪽), 유권(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과 모델 전선혜가 공개 열애 10년 만에 결별했다.

전선혜는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요즘 제 스토리 보고 많은 분께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주셨다.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유권과) 현재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며 “그동안 예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1992년생인 유권은 2011년부터 블락비 멤버로 활동 중이다. 1988년생인 전선혜는 후즈넥스트 모델 레귤러 한국 대회 CF 부문과 글로벌 뷰티 세계 모델 대회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권과 전선혜는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유권은 블락비 팬카페에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4살 연상 모델 전선혜 씨와 열애 중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2019년 군입대를 앞두고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전선혜와 결혼식을 올리고 입대하고 싶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권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선혜와의 결별에 대한 입장은 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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