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어떤 역할이든 제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이서진의 합류가 그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그는 메쏘드 엔터 총괄이사 ‘마태오’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로 온몸을 젠틀함과 지성으로 코팅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이다.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대중의 재미 포인트를 꿰뚫으면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 세계를 펼쳐낸 백승룡 PD가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멜로홀릭’, ‘회사 가기 싫어’ 등 여러 장르까지 아우르는 박소영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작가진이 팀으로 합류, ‘빅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