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장근석·윤아 이어 `사랑비` 합류..첫 정극 도전

  • 등록 2011-09-21 오전 8:43:31

    수정 2011-09-21 오전 8:55:26

▲ 서인국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서인국이 장근석 윤아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가을동화` 윤석호 PD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산 드라마 `사랑비`(가제)를 통해서다.

서인국은 드라마에서 1970년대 음악다방 `세라비`를 주름잡던 법학과 학생 김창모 역을 맡았다. 책보다 통기타 연주를 사랑하는 순수 청년 캐릭터다. 서인국은 드라마에서 장근석, 김시후의 `절친`으로 나와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후 첫 정극 도전이다.

서인국 소속사 관계자는 "서인국이 평소 연기에 욕심을 보였는데 화제의 드라마에 캐스팅돼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랑비`는 윤석호 PD와 함께 `가을동화` 등을 작업했던 오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들 드라마라 제작 기획부터 방송가의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한류스타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캐스팅돼 적잖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비`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이달 말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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