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큰 그릇을 봤다" 안철수 사퇴에 소신 발언

  • 등록 2012-11-24 오전 11:51:28

    수정 2012-11-24 오전 11:53:22

유아인(사진=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유아인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사퇴 관련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아인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름다운 단일화 같은 소리하네. 안철수 비난한 것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만족스럽냐. 권력을 내려놓지 않은 것은 야권 또한 마찬가지다. 신물나게 싸워 봐라. 목적을 상실한 권력 근본을 상실한 권력. 권력 그 자체를 위한 권력을 휘두르며 제자리에서 ‘기성’이라는 것들”이라고 남겼다.

이는 23일 안 후보의 대선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 이후에 남겨진 글이다.

유아인은 또 “큰 그릇을 봤다. 진짜 새로움을 봤다. 연예인은 투표권 없나. 연예인은 트위터에 셀카만 올려대야 하나.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고 내가 느끼는 것을 느낀다. 나는 내게 주어진 한 표의 크기만큼 생각했고 그만큼 고민했고 주어진 크기 만큼 발언했다”고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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