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유인나에 아이유 편들며 따귀까지

  • 등록 2013-06-03 오전 7:51:50

    수정 2013-06-03 오전 8:02:12

KBS2 ‘최고다 이순신’(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고두심이 딸 유인나의 뺨을 때렸다.

2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26회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의 가출로 예민해진 정애(고두심 분)가 유신(유인나 분)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애는 아침부터 잔뜩 음식들을 준비했고 유신에게 “순신이 좋아하는 것 좀 만들어봤다. 밤새 어디서 헤매었을 텐데 기운 좀 차리게 하려고 만들었다. 순신이 들어오면 무조건 좋은 소리만 하라”며 순신에 대한 걱정을 내보였다.

유신은 “엄마는 밸도 없냐. 순신이 아빠 딸이라지 않냐. 이 와중에 왜 걔만 싸고 도냐. 우리 모두 아빠한테 속은 거 아니냐. 선량한 얼굴로 우리를 우롱했다”고 분노했다. 또 “순신이 그 여자 딸이다. 당장 유전자 검사 하자. 정말 아빠 바람난 거 눈치 못챘냐”며 소리쳤다.

화가 난 정애는 유신의 뺨을 때렸고 “순신이 내 딸이고 네 동생이다. 한번만 더 그런 소리 하면 너 정말 안보겠다”며 분노했다. 유신은 엄마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미령(이미숙 분)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신이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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