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후속작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희준 케미 어떨까

  • 등록 2014-05-07 오전 8:27:05

    수정 2014-05-07 오전 8:27:05

유나의 거리 김옥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유나의 거리’가 주연배우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느껴지는 7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유나의 거리’를 책임질 유나 역의 김옥빈을 비롯해 이희준, 강신효, 정종준, 안내상, 이문식, 조희봉까지 극중에서 배우들이 맡은 역할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김옥빈은 극 중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로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다소 거칠고 직선적인 면모를 펼칠 나쁜 여자 강유나 역을 맡았다. 김옥빈은 공개된 포스터에서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채 지갑을 들고 차가운 눈빛으로 단호하면서도 내제된 강인함이 느껴지게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희준
성실, 근면, 정직 이 모든 단어를 빼면 시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밝고 건강한 순수 청년 김창만 역을 맡은 이희준은 한 손에는 수갑을 들고 “김형사! 너는 지금부터 특별수사대 소매치기 전담반이다. 각오하라, 강유나!“라는 카피로 이희준과 김옥빈 두 배우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떠오르는 신예 강신효는 의리의 소매치기 남수 역을 맡아 유나와 같은 소매치기 바닥에서 함께하며 겉보기와는 달리 의리로 똘똘 뭉친 사나이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또한 전설의 주먹 도끼눈 장노인 역의 정종준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올화이트 패션으로 “싸움은 주먹이 아니라 이 눈으로 하는거야!”란 카피에 걸맞게 도끼눈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했으며, 이어 명품연기파 안내상, 이문식, 조희봉까지 자신들이 맞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 빙의 해 포스터 한 장으로도 열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강신효
이처럼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와 함께 캐릭터들의 무한 매력과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더욱 높이고 있는 <유나의 거리>는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밀회’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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