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임시완, 형제 관계 알고도 '팽팽 대립'

  • 등록 2014-07-22 오전 7:27:01

    수정 2014-07-22 오전 8:36:07

MBC ‘트라이앵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재중과 임시완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23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를 찾아가 경고하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회장(김병기 분)이 안창봉 어른을 해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허영달은 윤양하를 찾아갔다. 그리고 “너 스스로 윤회장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너도 그 죗값을 치르게 될 거다. 윤회장 뒤에 숨어있는 이상 너하고의 인연 따위는 없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윤양하 또한 “나도 마찬가지다. 허이사님이 스스로 물러나주면 좋을 텐데 그럴 리는 없고 곧 임시주총을 열어 허이사님 해임안 의결을 올릴 거다”라며 “우리가 한 배를 타고 가기에 피차 너무 부담스럽지 않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분노한 허영달은 “그래서 안창봉 어른을 죽음으로 내몬 거냐. 너와 윤태준 회장의 죗값을 치르기 전에 내가 대정그룹에서 물러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다”라고 경고한 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회장이 현필상(장동직 분)에게 허영달을 제거할 것을 지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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