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레이먼킴 인정한 `밥` 맛있는 곳, 알고보니 `착한식당` 1호점

  • 등록 2014-10-24 오전 9:21:45

    수정 2014-10-24 오전 9:21:45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영돈 PD의 추천 맛집 공개에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3일 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미식가 특집으로 이영돈 PD와 레이먼 킴, 서장훈, 사유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그동안 먹거리 관련 고발 프로그램을 취재 및 진행하며 일어난 에피소드와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미식가 출연진들의 맛집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이영돈 PD는 “낙원상가 지하에 할머니와 이모가 하는 밥집이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집이다. 특히 밥이 맛있는 집인데, 그곳은 밥을 먹기위해 반찬이 나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레이먼 킴도 “나도 그 집을 안다”며, “청국장이 너무 맛있다”고 인정했다.

이PD와 레이먼 킴이 인정한 식당은 서울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지하의 ‘일미식당’이다. 이곳은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지정한 첫번째 ‘착한식당’이기도 하다.

일미식당은 밥솥에 밥을 반 정도만 지어 갓 지은 쌀밥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국장 6000원, 동태찌개 2인분 1만4000원, 오징어볶음 2인분 1만4000원으로 가격도 착하다.

한편, 서장훈은 군산에서 먹은 ‘전국 4대 짬뽕’에 대해 “먹는 순간 그동안 먹었던 짬뽕은 뭔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해피투게더3’ 진행자 김신영은 “나도 먹어봤는데 단무지도 안 먹게 된다. 먹고 나면 개운해서 물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사유리는 강원도 원주의 불고기를 야채에 말아먹는 ‘말아 고기’, 레이먼 킴은 연탄불 위에 마늘을 바로 빻아서 양념하는 ‘부산의 양곱창’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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