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대마초 흡연 혐의 불구속 입건..소속사 "본인 확인 중"

  • 등록 2014-11-06 오전 8:09:42

    수정 2014-11-06 오전 8:09:42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힙합가수 이센스(강민호, 27)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센스는 지난 2011년 힙합 듀오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대마초를 피워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 수강 40시간, 213만 3500원 추징금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센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외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서 피운 혐의로 이센스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센스는 공급책이 아닌 인터넷으로 대마초를 구매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센스의 대마초 반응은 양성으로 나왔으며, 본인도 대마초 흡연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센스의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며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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