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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5일 방송에서 ‘회장님의 그림자 게임, 여배우와 비밀의 방’이라는 타이틀로 클라라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 간 진실공방을 다뤘다.
클라라는 제작진과 전화통화에서 “로비스트를 제안했다는 것에 대해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건 그렇다”며 “그 사람과 연루되는 것이 무섭다. 지금 밖에도 못 나간다. 이렇게 연루되다보면 저와 아버지는 한국에서 못 산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이 회장이 지난 달 ‘방산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보름 뒤 검찰은 두 번째 압수수색을 통해 이 회장이 은밀하게 감췄던 ‘비밀의 방’을 발견했다. 추가로 한 산기슭의 컨테이너에서 군사 기밀이 포함 된 자료 등 1톤가량의 자료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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