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찬 "연기 첫 단추가 '스물' '빛나거나~', 난 대박 행운아"(인터뷰)

  • 등록 2015-04-28 오전 8:00:00

    수정 2015-04-28 오전 9:07:22

신인배우 나종찬(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씨엘씨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신인배우를 내놨다. 그는 영화 ‘스물’과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연기 첫 단추를 끼운 나종찬이다. ‘스물’은 최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빛나거나 미치거나’도 동 시간대 1위로 인기리에 방송됐다. 첫 작품이 그것도 두 편이 성공하는 건 흔치 않다.

“제 신조가 ‘노력은 배신을 안 한다’ ‘노력만이 답이다’예요. 잘 되건 안 되건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의연하자는 주의인데 첫 작품들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어요. 엄청난 행운아죠.”

올해 스물한 살인 나종찬은 잘생긴 얼굴에 키가 187cm 몸무게 73kg으로 모델급의 신체조건을 갖췄다. 전문 모델이었던 적은 없지만 눈에 띄는 비주얼 덕분에 런웨이에 서기도 했다. 한때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연습생으로도 지냈다. 중학교 3학년 때 오디션을 보고 JYP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는데 연이 끝까지 닿지 못했다. JYP로 이끈 한 캐스팅 디렉터의 소개로 지금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 수 있었다.

나종찬은 ‘스물’과 ‘빛나거나 미치거나’ 두 작품에 합류할 수 있었던 배경에 전적으로 운이었다 얘기했다. 운도 이 바닥에선 실력이다. 사람을 좋아하는 타고난 사교성과,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이 운을 그의 편으로 만들었다.

“‘스물’은 조감독님이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감독님이 예뻐해 주셨어요. 드라마 감독님이 눈빛이랑 말하는 톤에서 여유가 느껴져서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 덕분에 역할도 점점 더 커졌어요. 그 덕분에 첫 작품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죠.”

나종찬은 다음 작품을 위해 연기 등 필요한 트레이닝에 들어갔다. 차기작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기회가 때를 맞춰 오는 것도 아니고, 선택을 하는 쪽이 아닌 받는 입장에서 작품의 부름을 받으면 언제라도 합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두기 위해서다.

“굳이 대사를 안 해도 눈빛으로 말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신인이다 보니 작품을 기다리다 보면 지칠 때도 있는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오래 가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는 게 꿈입니다.”

신인배우 나종찬(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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