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MBC ‘화정’이 전국시청률 8.9%를 기록했다.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던 ‘화정’은 9%대로 하락세를 보이더니 8%대까지 내려가 결국 월화극 2위로 밀렸다.
자리를 차지한 건 SBS ‘상류사회’. 9.4%의 시청률로 자체최고기록은 아니지만 월화극 정상을 뺏는 데 성공했다. KBS2 ‘너를 기억해’는 4.6% 시청률에 머물렀다.
때문에 ‘상류사회’의 월화극 1위는 ‘일을 냈다’는 표현에 꼭 맞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명희 작가의 탄탄한 필력에 힘입어 방송 초반부터 시청률을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이들 배우 4인방 의외의 연기력이 더해지며 ‘상류사회’ 흥행 성공에 탄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의 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