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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2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7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적어냈지만 이글 1개, 버디 4개를 몰아쳐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 스콧 헨드(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양용은은은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아시아 선수 최초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됐다. 하지만 현재는 PGA 투어 카드를 잃고 유럽투어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유럽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이수민(23·CJ오쇼핑)과 왕정훈(21)은 1오버파 145타, 공동 61위로 컷 기준을 겨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