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챔피언 이윤준, 건강상 이유 타이틀벨트 반납

  • 등록 2016-07-28 오전 7:33:59

    수정 2016-07-28 오전 7:33:59

이윤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ROAD 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28.압구정짐)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게 됐다.

이윤준은 최근 병원 검사를 통해 원인불명의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신체 불특정 부위에서 혈관박리가 일어나 목 부위 동맥이 막혀 급성 뇌경색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증상 발현 후 신속한 치료를 받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재활 중이다.

이윤준은 지난 5월까지 건강한 상태로 경기를 치렀고 경기 후 메디컬체크를 통과했기에 충격적인 소식이다. 뇌경색으로 인해 당분간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윤준은 빠른 회복을 위해 현재 가지고 있는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치료와 재활을 최대한 빨리 마치고 케이지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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