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호란, 돌 사진 공개 "아이 외모는 커봐야"

  • 등록 2016-09-20 오전 8:26:25

    수정 2016-09-20 오전 8:26:2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클래지콰이 호란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호란은 19일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 정규 7집 앨범 ‘트래블러스’(Travellers)발매기념 네이버 V앱 생방송 도중 “어린 아이의 외모는 커봐야 안다. 내 어릴 적 모습은 지금과 전혀 다르다”며 “방송 이 끝난 뒤에 내 돌 무렵 사진을 공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호란의 발언은 타이틀곡 ‘걱정남녀’ 콘셉트에 맞춰 ‘걱정상담소’라는 주제로 진행된 V앱 방송 중 나온 것으로 ‘2세의 외모가 걱정이다’는 SNS 사연에 대한 호란의 답변이었던 것. 호란은 방송 직후 곧바로 자신의 SNS에 돌 즈음 때 찍은 사진과 함께 “내 원숭이 시절”이라는 글을 올리며 약속을 지켰다.

호란의 SNS에 공개된 다소 빛바랜 사진 속 어린 시절 호란의 모습은 짧게 자른 머리에 통통한 통통한 볼을 한 사내아이 같은 모습이다. 뺨에 검지를 댄 채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포즈와 상반된 무표정한 얼굴이 웃음을 자아낸다.

클래지콰이는 방송 마지막에 타이틀곡 ‘걱정남녀’와 선공개곡 ‘#궁금해’를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하고 예정에 없던 ‘젠틀 레인’(Gentle rain) 등 히트곡까지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에서 방송을 마무리했다.

클래지콰이는 오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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