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타르에 1-0 승리...한국에 4점차 조 선두 수성

  • 등록 2017-03-24 오전 8:40:10

    수정 2017-03-24 오전 8:40:10

이란의 메흐다 타레미(오른쪽)가 카타르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팀동료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면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란이 카타르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이란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 카타르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7분에 터잔 메흐디 타레미(페르세폴리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이란은 4승 2무 승점 14를 기록, A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조 2위인 한국(3승1무2패·승점 10)과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다. 아직 조별리그 경기가 5경기나 남아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이란은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A조에서는 한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가 각각 승점 9점과 8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한국을 홈에서 1-0으로 이긴 중국은 승점 5점으로 조 5위에 올랐고 카타르가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떨어졌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A, B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장의 본선행 티켓에 도전해야 한다.

B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태국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기고 4승 1무 1패로 조 1위를 지켰다.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네덜란드)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2골 앞서 조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역시 4승 1무 1패로 조 2위에 올랐다. 호주는 이라크와 1-1로 비겨 2승 4무, 승점 10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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