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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 카타르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7분에 터잔 메흐디 타레미(페르세폴리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이란은 4승 2무 승점 14를 기록, A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조 2위인 한국(3승1무2패·승점 10)과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다. 아직 조별리그 경기가 5경기나 남아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이란은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A, B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장의 본선행 티켓에 도전해야 한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역시 4승 1무 1패로 조 2위에 올랐다. 호주는 이라크와 1-1로 비겨 2승 4무, 승점 10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