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김민정, 5년 기른 긴 생머리 포기한 사연

  • 등록 2017-04-19 오전 7:00:00

    수정 2017-04-19 오전 7:00:00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배우 김민정이 변신했다. 5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 2013년 개봉한 영화 ‘밤의 여왕’ 이후 애지중지했으나 과감한 선택을 했다. 그럼에도 후회하지 않는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결과물을 마주하는 게 즐겁다.

김민정이 21일 처음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맨투맨’에서 괄괄한 모습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못 본 모습이다. 톱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매니저 차도하로 팬클럽 회장으로 지내다 기획사에 입사하는 인물이다. 그는 18일 열린 ‘맨투맨’ 제작발표회에서 “‘맨투맨’ 대본을 보자마자 예쁘게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긴 머리는 많은 분들에게 익숙할 듯해서 짧은 머리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뻔한 모습은 보여 드리기 싫었다”며 변신을 예고했다.

이어 “차도하는 지금껏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가볍고 재밌는 인물”이라며 “아무래도 감정선이 깊은 연기가 익숙한 배우라 쉽지 않았는데 박해진 및 동료 배우들과 많이 소통하면서 합을 맞추다 보니 좋은 호흡이 나왔다”고 말했다.

소속사 크다컴퍼니에 따르면 김민정은 작품을 위해 머리카락의 30cm 이상을 잘랐다. 애초 더 짧은 ‘숏커트’까지도 고민을 했다. 하지만 촬영분에 드레스를 입는 신이 있어 단념했다. 관계자는 “더 과감하게 도전을 하고 싶어했는데 제작진이 만류할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의 기대가 크다. ‘맨투맨’ 측은 ‘걸크러시’가 떠오를 만큼 쿨하고 멋진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전매특허인 사랑스러운 모습도 극에 담긴다. 상대역인 박해진과 박성웅 사이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한다.

박해진은 “민정이 누나와의 연기는 즐거웠다”며 “‘툭탁’거리며 다투다가도 정을 쌓아가는 로맨스다. 마음 편하고. 설레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해 로맨스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