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시어머니와 온천 여행.. 뱀 문신 보고 놀라셨을 것"

  • 등록 2017-07-06 오전 7:57:50

    수정 2017-07-06 오후 1:00:04

이효리.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시어머니와의 온천 여행 일화를 전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아가’라는 호칭이 민망하지 않나?”라고 채리나한테 물은 뒤 “조신하면 아가라는 말이 괜찮은데, 핫팬츠 있고 문신있고 막”이라며 웃어 보였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일본 온천에 간 적이 있다는 이효리는 “시어머니와 알몸으로 들어간 자체가 민망한데 내 몸에 문신이 많다. 뱀 거북이가 다 있다. 어머니가 날 예뻐하셔서 말은 안 하시는데 속으론 놀라셨을 것”이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MC들은 “동물 애호가인 줄 아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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