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차지연 “‘복면가왕’ 출연 중 결혼+임신”

  • 등록 2017-08-17 오전 7:32:09

    수정 2017-08-17 오전 7:32:09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복면가왕’ 출연에 얽힌 후일담을 공개했다.

차지연은 16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2015년 캣츠걸이란 복면가수로 출연했던 ‘복면가왕’을 떠올렸다.

그는 “가왕으로 오래 갈 줄은 몰랐다. 초반에 탈락해서 얼굴을 공개하고 의미있는 노래로 의미 있게 탈락하려고 했다. 그때 덜컥 가왕이 됐다. 그 다음 주 결혼이고 웨딩촬영도 해야 하고 뮤지컬 연습도 해야 하는데 가왕이 된 것이다. 다음번에는 탈락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2연속 가왕이 됐다. 그렇게 5연승까지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여행은 못 갔다 왔는데 그 와중에 덜컥 아이를 가졌다. 복면가왕을 하는 중에 결혼부터 아기까지 가지게 됐다. ‘복면가왕’이 저에겐 복이었다”고 웃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고음 만렙! 질러야 사는 사람들’ 편으로 유준상-아이비-차지연-박은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열 한 번째 스페셜 MC로 보이그룹 B1A4 진영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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