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 직장인 공감 200%…‘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오는 19일 개봉 앞두고 화제몰이
  • 등록 2017-10-07 오전 11:09:31

    수정 2017-10-07 오전 11:09:3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목만으로 직장인들의 관심을 끄는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19일 개봉을 앞두고 화제다. 추석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달하자 곧 출근을 앞둔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서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70만 부 판매고를 올린 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는 ‘열정은 번아웃, 월급은 로그아웃, 인생은 삼진아웃’ 직전의 회사원이 수수께끼의 옛 친구를 만나며 시작되는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한 보도스틸에는 영업부 신입사원 ‘다카시’(쿠도 아스카)의 짠내 나는 회사 생활과 절친 ‘야마모토’(후쿠시 소우타)와 함께 하는 짧지만 달콤한 주말이 담겨 있다. 세상을 다 잃은 듯한 출근길 모습과 상사와 광고주 앞에서 허리 펼 날 없는 막내 사원의 비애, 하지만 회사만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쌩쌩해지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직장인들이라면 보자마자 “나야 나!”를 외칠 만큼 리얼하다.

그런가 하면 힘든 5일을 마치고 찾아온 달달한 주말은 전혀 다른 분위기다. 사진에서 웃음소리가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 들 만큼 밝고 활기차다. 퇴근길에 그냥 만나 맥주 한 잔 기울이고, 철없는 장난도 함께 해주며 슬프고 힘든 일이 있을 땐 아무 말 없이 손을 내밀어 주는 그들의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며 나의 소중한 친구들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분 29초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지지 속에 16시간 만인 9월 28일 오전 10시에 조회수 100만, 좋아요 4만 5000개, 공유 7025회, 댓글 2만 3000개를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 작품상 수상자이자 국내에서 ‘솔로몬의 위증’, ‘8일째 매미’ 등으로 유명한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후쿠시 소우타, 쿠도 아스카, 쿠로키 하루 등 현재 일본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대세배우들이 총출동 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

매일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토요일 오후 같은 친구가 되어 줄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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