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여자친구와 사진 안 찍는 이유는?…`바로 이것!`

  • 등록 2017-11-05 오전 10:50:54

    수정 2017-11-05 오전 10:50:5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내 딸의 남자들2’ MC 김희철이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4일 방송된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에서 MC 김희철은 배우 장광 딸 미자의 매력에 푹 빠졌다. 홍콩 소개팅을 하게 된 미자는 소개팅남에게 “엄마가 남자 별로면 다른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소개팅남 원석은 “뭐라고 대답했냐”고 궁금증을 표했고, 미자는 알듯 말듯한 표정으로 “아직 대답을 안했다”며 남다른 밀당 스킬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남자를 두근거리 게 하는 방법을 안다”며 미자의 쥐락펴락 밀당 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MC 신현준 역시 이에 동감하듯 “우리도 두근거린다”며 미자와 원석의 데이트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E채널 ‘내 딸의 남자들’
또 이날 김희철은 아빠들의 원성을 샀다. 배동성 딸의 커플 여행 데이트가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은 커플 인생 사진을 남기겠다며 달달한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의 부러움을 한몸에 샀다.

이를 지켜보던 소진은 “사진 찍는 거 안 좋아하는 남자도 많다”며 배동성 딸 수진을 부러워했다. 이에 이수근은 “희철이는 (여자친구랑) 절대 사진을 찍지 않는다”며 “헤어졌을 때 흔적이 남으니까”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그러자 김희철은 “혹시나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큰일 나니까 실제로 여자친구랑 사진 찍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고백해 아빠들의 원성과 비난을 받는다. 결국 김희철은 “앞으로 사진을 찍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반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딸의 남자들2’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 새로운 MC와 부녀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딸 연애 파파라치 토크쇼 ‘내 딸의 남자들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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