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첫 방송…#결혼 #10주년 #이규한손수현

  • 등록 2017-12-04 오전 7:56:06

    수정 2017-12-04 오전 7:56:06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이 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평범한 여성 이영애(김현숙 분)의 일과 사랑에 집중한 ‘막영애’는 어느덧 시즌16을 맞이했다. 어느새 30대였던 이영애도 40대에 접어들었다. 결혼 등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시즌16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이영애♥이승준, 드디어 결혼

이번 시즌 이영애는 오랜 사랑인 이승준(이승준 분)과 결혼한다. 지난 시즌 영애는 승준과 연인으로 발전, 임신 진단기를 확인하며 임신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승준과의 결혼식 장면과 함께 ‘결혼은 전쟁이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노처녀였던 영애가 유부녀가 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인간관계와 그의 감정을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말했다.

◇10년 케미를 기대해

올해는 ‘막영애’ 10주년이다. 김현숙을 비롯해 다수 배우와 제작진이 지난 10년을 동고동락했다. 김현숙은 지난 10년 동안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은 일등공신으로 “끊임없는 아이디어로 긴장하게 만드는 작가들”을 꼽으며 신뢰를 드러냈다.

실제 ‘막영애’ 작가진은 “작가들끼리 ‘막영애’는 하나의 생명력을 가진 독립된 존재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작가나 연출의 손을 떠나 그냥 만들어지는 부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새 캐릭터 온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도 기대를 더한다. 승준의 사촌동생인 규한(이규한 분), 그리고 수현(손수현 분)이 등장해 영애의 삶에 새로운 사건을 가져다 준다. 특히 이규한은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어서 와, 시동생은 처음이지”라 말하며 능글맞은 표정을 짓고 있어 이번 시즌 영애의 새로운 강적으로 떠오를 것을 예고했다. 또한 이규한, 손수현 등이 그려나갈 삼각로맨스는 이번 시즌 이야기의 한 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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