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극장 결승골' 맨유, 영보이즈 1-0 제압

  • 등록 2018-11-28 오전 8:42:31

    수정 2018-11-28 오전 8:42:31

마루앙 펠라이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루앙 펠라이니의 극적인 결승골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영보이즈(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영보이즈를 잡기 위해 4-3-3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포진했고 앙토니 마르시알과 제시 린가드가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중원은 프레드와 펠라이니, 네마냐 마티치로 구성됐고 포백에는 루크 쇼,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나섰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퍼부었다.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세 명의 공격수는 영보이즈의 수비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맨유는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영보이즈의 골망을 가르지 못하며 승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후반에도 맨유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맨유는 경기를 주도하며 선제골을 넣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승리를 위해서는 골이 필요한 후반 19분에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로멜로 루카쿠와 폴 포그바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루카쿠와 포그바는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영보이즈의 수비 역시 단단했다. 영보이즈는 후반 45분까지 맨유의 공격을 막으며 0-0을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맨유의 결승골이 터졌다. 쇼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얼리 크로스를 루카쿠가 헤딩 패스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고 펠라이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이 골로 영보이즈에 1-0 승리를 거뒀고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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